서울시, 올해 212개 부모커뮤니티에 8억원 지원
입력 2013-09-10 10:17
[쿠키 사회] 서울시는 올 상반기 마을 자녀문제 해결을 위한 부모커뮤니티 165개를 선정한데 이어 하반기 47개를 추가 선정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총 212개 부모커뮤니티에 8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212개 부모커뮤니티를 활동별로 분류하면 부모교육이 88개, 문화활동 52개, 자녀교육 35개, 지역봉사 34개, 활동가 양성이 3개다. 자치구별로는 마포구가 22개로 가장 많았고 강북·성북구가 각 15개, 강동·노원구가 각 13개로 뒤를 이었다.
시는 연말 부모커뮤니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각자 재미난 활동사례를 알리는 학습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02-385-2642)에서는 올해 탈락한 부모커뮤니티에 대해 내년 재도전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해 선정된 212개 부모커뮤니티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큰 지지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