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길에서 담배 피우지 마세요” 13일부터 금연구역 지정

입력 2013-09-10 09:53 수정 2013-09-10 10:03

[쿠키 사회] 13일부터 서울 인사동길에선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3일부터 인사동길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연말까지 계도·홍보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구간은 인사동 72∼관훈동 136에 이르는 인사동길 690m다.

인사동길의 하루 유동인구는 평일 3만∼5만명, 주말과 공휴일 7만∼10만명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현재 종로구 내 23개 도시공원이 금연구역으로 관리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대로변 정류장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