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공항 활성화협의회’ 9월 11일 출범
입력 2013-09-09 18:41
여수·순천·광양시 등 전남 광양만권 중심 공항인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광양만권 공항 활성화협의회’가 출범된다.
여수상공회의소는 11일 여수디오션호텔에서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여수·순천·광양시 등 3개 도시 시의회와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들 18개 기관 대표들은 지난 7월 광양만권발전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 발굴 등을 목적으로 이번 협의회 발족에 합의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초대회장 선임과 협의회 운영규약 마련, 공항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여수공항은 2011년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개통과 같은 해 전라선 KTX 개통 등의 교통수단 발달로 인해 공항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2014년 12월 전라선 KTX가 여수엑스포역 기준으로 3시간22분에서 2시간40분으로 48분 단축됨에 따라 공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광양만권 공황 활성화협의회는 3개 도시 상공회의소와 시의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공항공사여수지사,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1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