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휴식 끝… 9월 12일 등판

입력 2013-09-09 18:20

11일 동안 긴 휴식기를 가진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14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경기의 선발투수로 류현진과 패트릭 코빈이 나선다고 9일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 8월 3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6⅓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5패)째를 따낸 이후 두 차례 등판이 연기됐다. 류현진은 다저스 홈페이지를 통해 “허리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해 애리조나와 3번 만나 1승을 수확하는데 그쳤다. 류현진은 올해 애리조나와 3번 만나 1승을 수확하는데 그쳤다. 4월 14일 원정 경기에서는 6이닝 3실점을 거두며 승리를 안았지만, 나머지 두 경기에서는 6월 13일엔 6이닝 3실점, 7월 11일 경기에서는 5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류현진의 맞상대는 코빈은 올시즌 28경기에서 13승6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 26경기에서 13승5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인 류현진과 비슷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