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경한자교육협회, 전도에 한자교육 활용… 성경한자 교육사 3급과정 연수 시행
입력 2013-09-09 17:48 수정 2013-09-09 21:57
(사)성경한자교육협회는 오는 13일부터 4주 동안 매주 금요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성경 한자’ 교육사 3급 과정 연수를 시행한다. 성경 한자 교육사는 교회가 한자 교육을 전도에 활용하도록 돕는 전문가다.
강사는 한자의 어원을 밝힌 한나라 허신의 중국 설문해자를 바탕으로 중국의 많은 한자가 창세기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해 온 박필립 국민대 겸임교수다. 그는 성경의 내용을 담은 한자를 성경 한자라고 이름붙였다. 박 교수는 사서오경 등 한문 고전을 연구해 ‘신비한 성경 속 한자의 비밀’ ‘성경 속 재밌는 사자성어’ ‘성경보감’ 등 성경 한자 관련 책을 다수 펴냈다. 이번 연수에서 설문해자를 근거로 한자의 어원을 성경적으로 풀어낸다. 재미있는 성경한자 지도법도 강의한다.
오후반(13:00∼16:00)과 저녁반(18:30∼21:30)으로 나눠 진행되며 접수는 10일까지다. 수료자에겐 수료증과 협회 발행 자격증을 준다(biblehanja.or.kr 070-8771-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