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보수단체 이석기 규탄집회

입력 2013-09-09 17:05

[쿠키 사회] 경기도 의정부 호국·안보단체 협의회는 ‘이석기 의원 사태’와 관련 9일 의정부역 앞 도로에서 ‘종북세력·이적단체 척결’ 규탄대회를 열었다.

회원 350여명은 이날 ‘내란음모 종북세력 일망타진 엄중 처벌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한 시간가량 “종북의원 척결” “종북정당 해산” 등 구호를 외쳤다.

지난 4일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 회원들이 집회를 여는 등 경기북부지역 보수·안보단체 회원들은 내란음모 등 혐의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구속된 뒤 잇따라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