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013년 노원 잉글리쉬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3-09-09 16:21

[쿠키 사회] 서울 노원구는 11일부터 구청 등에서 ‘2013년 노원 잉글리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11일 오후 2시 노원평생교육원에서는 초등학생 1∼3학년 저학년부와 4∼6학년 고학년부, 중학생부로 나눠 ‘영어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정이 넘치는 마을 분야, 에너지 절약 등 환경분야, 우리동네 자랑 등 지역사회 분야, 감명 깊게 읽은 책 소개 등 교육 분야, 내가 존경하는 인물 등 주제에 맞춰 3분 스피치 형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게 된다.

또한 12∼13일 구청 대강당에서는 영어 골든벨이 마련된다. 12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 150명, 13일 오후 3시에는 중학생 150명이 참여해 인문, 사회, 역사, 지리 등 다양한 소재의 질문을 영어로 듣고 맞추게 된다.

한편 27일 오후 2시 등나무근린공원에서는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체험 광장이 열린다. 나라별 체험부스가 설치돼 원어민 교사와 함께 각 나라 전통 명절 및 예절, 전래 동요 등을 배울 수 있다. 실시간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는 영어 화상학습 체험장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과의 자연스런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