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에 국제 수준 휴양복합 관광단지 조성
입력 2013-09-09 15:39
[쿠키 사회]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 국제 수준의 휴양복합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도와 양양군, ㈜새서울레저는 9일 오후 도청에서 관광인프라 확충 및 투자촉진을 위한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새서울레저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3176억원을 투자해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 222만4200㎡ 부지에 콘도 150실, 펜션형 숙박시설 275실, 호텔 50실 등을 갖춘 숙박시설과 아웃렛, 워터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서울레저는 현재 양양 골든비치 골프리조트와 경북 울진 덕구온천을 운영하고 있다.
도와 ㈜새서울레저는 올해 환경·교통·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와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관광단지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도는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증대, 지역 농산물 안정적 판로확보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제 수준의 관광단지가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2018동계올림픽 개최 시 관광객 수용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