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차령고갯길 ‘힐링 명품길’로 탈바꿈
입력 2013-09-09 14:12
[쿠키 사회] 새로운 국도(23호) 개통 이후 기능이 쇠퇴한 충남 공주시 차령고갯길이 ‘힐링 명품길’로 탈바꿈한다.
공주시는 내년 말까지 1억5000만원을 들여 정안면과 천안시 광덕면을 잇는 차령고갯길 5㎞ 구간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 구간에 메타세쿼이아 500그루를 심어 힐링 숲을 조성하고 휴게시설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도 새로 포장하고 배수로도 정비한다.
차령고갯길은 한 때 호남에서 공주를 거쳐 서울로 연결하는 대표적인 도로였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