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새 야구장 장애인 편의시설 늘린다
입력 2013-09-09 14:08
[쿠키 사회] 올해 말 완공돼 내년 시즌부터 활용될 광주 새 야구장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대폭 늘어난다.
광주시는 ‘장애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 등급으로 설계돼 무장애 예비인증을 받은 야구장의 장애인 전용화장실 회전반경을 20% 이상 확장하고 장애인 지정석의 보호난관 눈높이도 조정해 관람시야를 넓히기로 했다. 장애인 주차면수도 기존 38면에서 50면으로 늘린다.
994억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축중인 야구장 공정률은 현재 67% 수준으로, 274개의 시각·청각 장애인 지정석이 따로 설치된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