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추석장터’ 서울서만 7억5000만원 매상
입력 2013-09-08 18:31
삼성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자매결연마을과 함께 운영한 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성황을 이뤘다.
삼성그룹은 지난 3∼4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와 태평로 사옥 앞에서 열린 장터에서 총 7억5000만원어치의 농·특산품이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서초동 본사 앞 딜라이트 광장에 마련된 장터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16개 계열사와 23개 자매마을이 참여해 쌀, 한우, 과일 등 30여종의 특산물을 팔았다. 이틀간 매출은 농산물 4억3000만원, 한우 1억3000만원 등 총 5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태평로 사옥 장터에는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4개사와 자매마을 15곳이 참여했다. 젓갈, 과일, 인삼, 한우 등 20여종을 판매해 이틀간 1억9000만원의 매상을 올렸다.
삼성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2개 계열사가 전국 35개 사업장에서 167개 자매마을과 함께 ‘추석맞이 착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