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1골·2어시스트… 브라질 축구, 호주와 평가전서 6대0 완승

입력 2013-09-08 18:26

네이마르 다 실바(21·FC 바르셀로나)는 과연 ‘브라질의 보물’이었다.

10월 12일 ‘홍명보호’와 평가전을 치르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네이마르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아레나 마네 가힌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팀의 6대 0 대승을 이끌었다.

브라질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린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베르나르드(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발리 슈팅을 했고,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주앙 아우베스가 차 넣어 네트를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호주는 세 차례 연속 코너킥 기회를 잡았지만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오히려 브라질의 역습에 당해 잇따라 골을 헌납했다. 아우베스는 전반 33분 베르나르드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뽑아냈고, 2분 뒤 네이마르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쪽 골대 구석으로 슈팅을 날려 브라질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