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고민… 신통방통한 스마트 기기면 걱정 끝

입력 2013-09-08 17:53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족과 친지, 지인들에게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이 커지는 시기다. 건강식품, 과일 등 매년 선물했던 품목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IT기기가 만족스러운 선물이 될 수 있다.

캠핑을 좋아하거나 영화보기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LG전자에서 선보인 ‘클래식 미니빔 TV’가 제격이다. 크기가 작고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해 휴대하기 쉽다. 또 전원코드 없이 배터리만으로도 2시간 가량의 영화 한 편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유용하다. 별도 거치대가 있어 삼각대 없이도 천장을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무선영상전송 기능으로 PC, 스마트폰과 연결해 다양한 컨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큰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결혼한 지인이나 어머니에게는 리홈쿠첸 ‘스마트 NFC 밥솥’이 맞춤형 선물이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근거리 통신기술) 기능을 탑재해 별도의 버튼 조작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한 밥솥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쿠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밥솥의 NFC 태그에 갖다 댄 후 앱에 있는 메뉴에서 쿠킹, 자가진단, 기기 음량 및 현재 시간 설정 등을 선택하고 실행하면 된다.

음악 감상이 취미인 가족, 친지에게는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는 젠하이저 프리미엄 헤드셋 ‘MM 550-X’와 삼성전자 ‘무선 포터블 오디오’를 추천한다.

MM 550-X는 넓은 대역폭으로 고용량의 데이터를 손실 없이 전송해 유선 헤드폰을 뛰어넘는 음질을 제공한다. 헤드폰을 벗지 않고 옆 사람과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토크쓰루(Talk Through)’ 기능도 탑재돼 있다. 음악을 듣는 중에도 헤드폰을 벗지 않고 통화버튼을 눌러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간편한 버튼 조작으로 통화와 음악 감상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무선 포터블 오디오 역시 NFC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 야외 활동 시에도 편리하다.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자녀에게는 LG전자에서 출시한 모바일 프린터 ‘포켓포토’가 유용하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비슷한 작은 크기에 무게는 212g으로 주머니에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휴대가 용이하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