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형마트 절반넘게 영업
입력 2013-09-08 17:15
추석 연휴기간 백화점은 쉬고 대형마트는 지역에 따라 정상 영업한다. 롯데백화점은 예년과 같이 추석 당일인 19일부터 이틀간 휴점한다고 8일 밝혔다. 본점은 중추절 연휴에 맞춰 중국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하루 앞당긴 18∼19일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웃렛은 추석 당일(19일)에만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 백화점은 19∼20일 문을 닫는다. 대신 현대백화점은 9∼17일 30분 연장영업한다. 충청점은 지역 상황에 따라 18∼19일 쉰다. 갤러리아백화점도 16∼17일에 수원점, 타임월드점, 센터시티(식품관)를 30분 연장영업한다. 명품관은 연장 영업을 하지 않는다. 신세계백화점은 18∼19일 휴점하고, 13∼17일에 30분 연장영업한다.
대형마트는 지역 사정에 따라 쉬는 날을 탄력 운영한다. 이마트는 전체(148개) 점포 중 65%인 96개 점포(은평점·성수점 등)가 추석 당일 정상 영업한다. 서울 영등포점과 용산점 등 자율휴무 지역의 52개 점포는 추석 당일에 쉰다. 홈플러스도 137개 점포 중 66.4%인 91개 점포가 추석 당일 정상영업하고, 서울 목동점과 강동점 등 나머지 점포는 쉰다. 롯데마트는 105개 점포 중 63% 가량에 해당하는 67개 점포 문을 열 예정이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