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25일부터 '박물관대학' 운영

입력 2013-09-08 16:43

[쿠키 사회]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제24기 서울역사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의 근대를 말하다’를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총 10주 과정이다.

특히 18세기에서 20세기까지 서울에서 볼 수 있었던 근대의 다양한 양상들을 고찰해보는 강좌들이 진행된다. ‘서촌’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역사적 변화 과정(김창희), 18세기에서 20세기에 이르는 근·현대 서울의 도시적 양상(최종현), 근대의 의료문화(김상태), 대한제국기 서울의 건축문화(안창모), 해외 공사관 설립과정(김종헌), 서양여행자의 기행문에 비친 근대 서울의 풍물(허경진), 서울의 근대 상권과 시장상업(전우용), 근대 교통문화 및 여행과 여가문화(정재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서울시민으로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3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 측은 컴퓨터 추첨을 통해 17일 최종 250명을 확정 발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