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양당협위, "통진당 관련단체 예산지원 경위 밝히라"
입력 2013-09-08 15:42
[쿠키 사회] 새누리당 안양 만안당원협의회(위원장 장경순)·동안갑당원협의회(위원장 이필운)·동안을당원협의회(위원장 심재철)가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통합진보당 조직원이 가입한 단체에 예산을 지원한 경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당협위원장들은 8일 성명을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인 홍순석(구속) 씨의 부인이 안양시의 예산 지원을 받는 ‘늘푸른 안양21 실천협의회’ 운영위원”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안양시가 ‘늘푸른 안양21 실천협의회’에 연간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예산지원 경위를 밝히라”고 주장했다. 또 “관계당국은 안양시가 거액을 지원하게 된 경위 등을 철저히 조사해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밝혔다.
안양=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