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3개 전통시장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 개최
입력 2013-09-08 15:38
[쿠키 사회]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시내 113개 전통시장에서 9일부터 판매품목 할인 등 ‘추석명절 특별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마포구 망원시장, 중랑구 면목골목시장, 도봉구 방학도깨비시장, 은평구 연서시장, 양천구 목3동시장. 구로구 남구로시장, 금천구 남문시장, 송파구 새마을시장 등에서는 판매품목을 최대 20∼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전통시장마다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팔씨름대회, 송편빚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다양한 경품 추첨과 사은품 제공도 예정돼있다. 성동구 도선동 상점가는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을 위한 송편 나눔행사를, 성북구 정릉시장은 다문화가정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은 자체상품권을 제작해 10만원 구입 시 전통시장 상품권 1만원짜리를 증정한다. 중랑구 동원골목시장, 관악구 신원시장에서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판매한다.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면 사은품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품질 좋고 값싼 제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물건도 구매하고 각종 이벤트로 추석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