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 시민의견 수렴절차 개시

입력 2013-09-08 12:18

[쿠키 사회] 서울시가 이달부터 경전철을 건설하는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절차에 들어간다.

시는 도시철도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오는 26일 오후 2시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청회는 서울연구원의 기조발표와 시민단체, 언론계, 교통전문가, 시의원 등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시는 또 이달 중 사업 관련 전략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공람공고를 내고, 10월 초에는 경전철 노선이 경유하는 자치구를 권역별로 나눠 구청 대강당 등에서 5차례 주민설명회를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사전재해영향 검토서도 10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수립된 전략환경영향 평가서와 사전재해영향 검토서가 수록된 ‘서울시 도시철도 10개년 기본계획 변경안’을 다음달 국토교통부에 승인요청하게 된다. 승인되면 내년 최종 확정고시를 하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