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원장에 박길상 전 노동부 차관 내정

입력 2013-09-06 18:25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신임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박길상(61·충남 청양·사진) 전 노동부 차관을 내정했다. 서울고·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온 박 내정자는 행정고시 17회 출신으로 노동부 근로기준국장과 고용정책실장, 서울지방노동위원장,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 등을 거쳤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로 노사관계 및 노사 간 권리분쟁 조정 등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관리능력도 뛰어나 발탁됐다”고 말했다. 중앙노동위원장은 장관급 정무직으로 임기는 3년이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