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검정하던 경찰관, 1천m 완주후 숨져
입력 2013-09-06 17:31
[쿠키 사회] 서울에서 체력 검정을 받던 경찰관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A(44) 경사가 이날 오후 2시30분쯤 서울 강서구 우장산 체육공원에서 체력 검정 달리기 1000m를 완주한 후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분 뒤 사망했다.
경찰은 “A경사가 달리기 후 체력 검정 확인 데스크에서 확인 서명을 받고 바닥에 누워 있다가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고 얼굴색이 안 좋아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평소 지병이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