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청렴·윤리실천 자정 결의대회… 금품·향응 수수·알선·청탁 금지 다짐
입력 2013-09-05 22:38
한국가스공사는 5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청렴·윤리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최초의 내부출신 사장 선임과 창립 30주년을 기점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상을 정립하고 청렴 기업으로의 새 출발을 다짐하자는 취지다.
참석자들은 금품·향응 수수 및 알선·청탁 금지, 윤리강령 준수를 통한 부정부패 척결,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 및 청렴·윤리실천의 생활화 등을 다짐했다. 또 조직문화와 체질, 의식구조를 개선하고 민간 협력사에도 이를 전파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도 결의했다.
가스공사는 업무추진비 공개 대상을 경영진에서 1급 처·실장으로 확대하고 금품·향응 수수 비위에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을 도입하는 등 5대 분야 10대 중점 개선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KOGAS 청백리상’ 신설, 청렴·윤리실천 우수부서 단체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 수단도 마련할 예정이다.
장석효 사장은 “초일류 청렴·윤리기업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