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김제시에 ‘작은영화관’ 문 열어 外
입력 2013-09-05 18:19 수정 2013-09-05 18:23
김제시에 ‘작은영화관’ 문 열어
전북 김제시에 작은영화관인 ‘지평선시네마’가 5일 개관했다.
영화관은 김제 청소년수련관 1층에 2개관 99석 규모로 조성됐다. 제1관은 3D영화 상영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최신 영화가 오전 10시∼오후 11시 5회씩 상영된다. 관람료는 일반영화 5000원, 3D영화 8000원이다. 영화관 건립에는 김제시 5억5000만원, 전라북도 3억5000만원, 전북은행 1억원 등 10억원이 투입됐다. 이로써 전북에는 2010년 전국서 처음 세워진 장수군의 ‘한누리시네마’에 이어 2곳의 작은영화관이 운영되게 됐다.
멸종위기 ‘대추귀고둥’ 순천만 대량 서식
전남 순천시는 세계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에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2급인 ‘대추귀고둥’(사진)의 대규모 서식처가 발견됐다고 5일 밝혔다.
대추귀고둥(Ellobium chinense)은 1속 1종의 연체동물로 담수의 영향을 받는 조간대(만조와 간조 사이 해안선 지대) 상부 갯벌에서 서식한다.
껍데기 주둥이 지름은 17㎜이며 껍데기 높이는 34㎜로 대추모양의 각피에 덮여 있다. 각피는 두꺼운 갈색이며 각구의 모양이 귀를 닮아 대추귀고둥이라 불린다.
대추귀고둥은 갯벌의 매립과 해안도로 개설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보호가 시급한 종으로 알려져 왔다.
순천만에서 600마리 이상 대규모 서식처가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 파워보트대회 7∼8일 목포서
바다의 F1이라 불리는 국제 파워보트대회가 7∼8일 목포 평화광장 해상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 폴란드 등 총 9개국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KT-1, K-450, 수상오토바이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KT-1은 출발 후 4초 내에 시속 100㎞에 도달할 정도로 가속력이 높고 최고속도가 시속 140㎞에 달하는 빠른 스피드 때문에 유럽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KF-1 시범 레이싱과 수상오토바이의 수중다이빙, 점프 등 고난도 묘기도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