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파트너 선정 신경전… MBC ‘무한도전’

입력 2013-09-05 17:41


무한도전(MBC·7일 오후 6시25분)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007년부터 2년 주기로 열고 있는 가요제가 또다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고정 출연자와 국내 뮤지션이 짝을 이뤄 무대에 오르는 가요제는 매번 방영될 때마다 방송가 안팎에 큰 화제가 됐다. 방송에 소개된 음원은 음원차트를 휩쓰는 등 가요계까지 뒤흔들었고, 프로그램에 출연한 뮤지션들 역시 인기가 치솟았다.

이번 가요제의 참가자 면면은 화려하다. 아이돌 그룹부터 인디 음악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성을 인정받는 가수가 대거 등장한다. 싱어송라이터 유희열, ‘아시아의 별’ 보아,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프로그램은 ‘무도 나이트’라는 부제 아래 유재석 등 고정 출연자들이 가요제를 앞두고 이들 뮤지션과 파트너를 맺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경쟁보다는 참가자 전원이 즐겁게 음악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