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햇사레 복숭아 홍콩으로 첫 수출
입력 2013-09-05 17:07 수정 2013-09-05 17:16
[쿠키 사회] 경기도 이천시의 대표적 농특산품 중 하나인 햇사레 복숭아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5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에 있는 경기동부과수농협 과실유통센터에서 선별된 햇사레 복숭아 176상자(475㎏)를 지난 3일 항공편을 통해 홍콩으로 수출했다.
수출된 복숭아는 천중도로 당도와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시는 현지 반응이 좋을 경우 장호원 황도 복숭아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현재 시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768㏊로 803개 농가에서 연간 8000t을 생산하며 주요 품종은 황도, 천중도, 미백 등이다.
시는 오는 9월27∼20일 장호원읍에서 ‘제17회 이천시햇사레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
이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