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자금 조기집행으로 상생협력

입력 2013-09-05 16:29

[쿠키 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조기집행에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외주파트너사와 자재공급사 등에 대한 거래대금을 조기에 집행해 관련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유동성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양제철소는 평소 일주일에 1~2회 결제방식에서 추석 명절을 앞둔 오는 11~17일까지 매일 지불할 계획이다.

또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파트너사의 협력작업비에 대해서도 오는 10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발생한 작업비를 13일에 일괄 지불하게 된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중소 거래기업들의 자금을 조기에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는 등 보다 신속한 자금지불시스템과 자금지불기준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광양=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