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발전협의회 노점상실명제 조건부 합의
입력 2013-09-05 15:21
[쿠키 사회] 소래포구 노점 양성화 사업으로 불거진 인천시 남동구와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 간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구는 노점상 58곳을 소래포구 곳곳에 분산 입주시키는 조건으로 소래포구발전협의회와 노점상 양성화 사업인 ‘노점상실명제’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노점상 입주 지역은 소래포구 수협공판장 앞 건널목, 소래포구 역사관 앞 인도, 해수공급사업소 앞 도로 등 5곳이다.
노점상실명제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길거리에 도로점용허가를 내주고 규격화한 노점판매대를 설치해 그동안 음성적으로 운영돼 온 노점상을 양성화하는 제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