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특집-유한양행] 출시 50년… 환절기 건강 지키는 비타민
입력 2013-09-05 18:23
유한양행의 대표 장수 브랜드 삐콤이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이하며 대표적인 국민영양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60년대 영양결핍에 시달리는 국민을 위해 저렴한 값에 영양을 보급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삐콤정은 출시 20여년만인 1987년 삐콤씨로 다시 태어났다.
삐콤씨는 급속한 산업화로 급증한 공해와 스트레스로 인해 현대인의 비타민 필요량이 늘어나고 좋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개발된 비타민B와 비타민C의 복합제이다.
삐콤씨는 삐콤정에 비해 성분과 함량이 대폭 보강됐다. 특히 비타민C는 50㎎에서 600㎎으로 12배나 늘었다. 제형 역시 당의정에서 필름 코팅정으로 개량됐다. 1997년에는 엽산, 비타민E, 철분 등을 보강한 ‘삐콤씨 에프’를, 2004년에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UDCA) 10㎎과 엽산, 아연 등을 함유한 ‘삐콤씨 에이스’가 각각 출시됐다.
지난해부터는 브랜드 홈페이지 구축, 트위터 운영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했다. 또 지산락페스티벌, 거리공연 등 다양한 아웃도어 마케팅 등을 펼치며 젊은층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탄생 50년이라는 장수제품의 자부심을 넘어서 시대에 맞는 새로운 마케팅과 제품력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삐콤씨는 국민영양제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