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지방이전 시작…한국감정원 대구혁신도시에 개청

입력 2013-09-05 14:30


[쿠키 사회] 한국감정원이 지방이전 공기업 중 처음으로 대구혁신도시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감정원은 5일 대구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열었다.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기업 69곳 가운데 신사옥으로 옮겨 업무를 시작한 기관은 한국감정원이 최초다. 지난달 26일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며, 이날 정식으로 개청식을 가졌다.

한국감정원 사옥은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7월 연면적 2만6840㎡,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완공됐다. 건물은 지열냉난방시스템과 태양광발전설비를 갖춰 에너지 효율이 높고, 청사 내 보육시설과 체력단련실 등 직원 후생복지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개청식에는 박기풍 국토교통부 1차관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지역주민 등 350명이 참석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