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물포길 지하터널 2018년 개통
입력 2013-09-05 13:06
[쿠키 사회]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물포길 지하터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이 가결돼 하반기 중 착공한다고 5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양천구 신월IC에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이르는 7.53㎞ 구간에 왕복 4차로 터널을 짓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4546억원이지만 민자사업으로 추진돼 시 예산은 8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통행료를 1800원 선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2018년 개통 시 서울과 인천·경기를 오가는 지상 교통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