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 첫째주 '놀토' 프로그램 10개 선정
입력 2013-09-05 12:57
[쿠키 사회] 서울시는 9월 첫째 주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토’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7일 청소년들의 성(性) 문제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대사와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호기심’을 선보인다.입장료는 전석 만원이며 오후 2·5시에 공연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중·고교생을 위한 문화다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소장 작품과 연계한 ‘새롭게, 낯설게, 다르게’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서청소년수련관은 7일 목장 낙농체험을 떠난다. 장소는 경기도 화성시 체험장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된다. 송아지 우유 주기 및 소 먹이 주기 체험, 어미소 우유 짜기 체험, 아이스크림 만들기 또는 치즈 만들기 체험, 트랙터 타기 등이 준비돼있다.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는 한성대입구역에서 아프리카축제를 연다. 주한 아프리카 15개국 대사관이 참여한다.
마포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직업데이트’를 준비했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체험교실’을 준비했다. 7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된다.
구로청소년수련관은 꿈과 행복을 굽는 파티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레몬컵 케익을 만들 예정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봉사활동 ‘쿠킹마마’ 참가자를 모집하고, 구립 서초유스센터는 청소년들이 직접 인형을 만들어 미혼모시설 등에 기부하는 봉사활동 ‘내손으로 재능기부’를 준비했다. 화곡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인권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자세한 놀토 프로그램 정보는 유스내비 홈페이지(www.youthnav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