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9월 7일 서울시 7·9급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입력 2013-09-04 22:59

9월 7일 서울시 7·9급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서울시는 올해 7·9급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7일 경신중·고교 등 시내 112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1446명 모집에 12만598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87.1대 1을 기록했다. 특히 2명을 모집하는 전산 9급에는 1311명이 신청, 경쟁률이 655.5대 1에 달했다. 시는 6만여 명에 이르는 지방 거주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코레일과 협의해 시험 당일 새벽 KTX 임시열차를 운행토록 했다.

아리수 물맛 개선 소믈리에 32명 선발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의 물맛을 개선할 ‘아리수 소믈리에’ 32명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상수도 수질검사원 중 맛·냄새에 민감한 이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존 정량적 수질검사와 함께 시 곳곳에 있는 수도꼭지 720개 지점에서 매월 맛과 냄새를 감별, 이상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발견된 냄새물질은 이후 시에서 공급과정, 배관종류, 가구형태별로 원인을 파악해 제거한다. 시 관계자는 “아리수가 세계적으로 수질을 인정받았지만, 시민 불신이 여전해 소믈리에를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