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하는 별밤 문화캠프
입력 2013-09-04 18:57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텐트 치고 1박2일’
충북 청주시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40일간 펼쳐지는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에 매주 주말마다 별밤 문화캠프가 운영된다고 4일 밝혔다.
총 6차례 진행될 예정인 문화캠프는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에 마련된 비엔날레 야외광장에서 하룻밤 캠핑을 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는 이벤트 행사다.
주요 일정은 첫날(토요일) 주요 전시관 관람·공예체험·와인파티·미니특강 등이, 둘째 날에 수암골·국립청주박물관·운보의 집 등 주변 문화관광 투어가 각각 진행된다.
문화캠프는 텐트를 구비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매회 20가족 8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저녁·아침식사, 비엔날레 예매권, 공예체험비 등을 포함해 1인당 2만원이다. 청주시문화재단 또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세계적 공예 거장들과 현대 공예디자인의 중심에 서 있는 각국 작가 3000여명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도자, 유리, 금속, 섬유, 나무 등 재료와 기법에 따른 공예의 특성과 장인정신이 잘 묻어나는 작품, 작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 실용성을 뛰어넘는 예술성 높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