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아카데미 ‘계룡대 캠퍼스’ 개교
입력 2013-09-04 18:42
우리나라 국방의 중심인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교회(윤용진 목사)에 ‘바이블아카데미 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한국미디어선교회는 지난 1일 육군본부교회와 한국미디어선교회 군장병신앙전략화지원본부(본부장 박상칠 목사) 주관으로 ‘바이블아카데미 육군본부교회 캠퍼스 개교예배’를 드리고 성경 바르게 배우기 운동을 전군 차원에서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고 4일 밝혔다.
박상칠 목사는 ‘말씀으로 승리하는 기독군인’이란 제목의 메시지에서 “바이블아카데미 캠퍼스 개교와 함께 육군본부교회를 중심으로 말씀으로 하나되는 운동이 전개될 때 한국교회의 미래는 밝다”면서 “오직 성경의 능력에 힘입어 기독군인들부터 구별된 크리스천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용진 목사는 “본부교회에는 현재 2000여명의 군인과 그 가족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장병들이 군생활 중 바이블아카데미 동영상 강좌를 통해 성경을 올바르게 배우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인생이 변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4개의 강좌를 공부해 내년 11월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부분 현역 군인인 수강생들의 배우자에게도 스마트폰용 바이블아카데미 앱을 제공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박상칠 목사는 “육군본부교회를 시작으로 예하 각 산하 부대 교회들까지 성경공부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일반 교회들이 매월 한 구좌씩 후원할 경우 군장병 신앙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 교회 미래의 일꾼인 장병들이 성경을 바르게 배울 수 있도록 많은 교회들이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02-744-4237).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