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인그룹 ‘엑소’… 1집 앨범 74만장 판매

입력 2013-09-04 17:40


신인그룹 엑소(EXO·사진)의 1집 앨범 ‘XOXO(Kiss&Hug)’가 약 74만 장이나 팔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SM엔터테인먼트는 “6월 3일 출시된 엑소의 1집 앨범 42만4260장과 지난달 5일 출시된 리패키지 앨범 31만2899장을 합산한 결과 3개월 만에 총 73만7159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70만장 돌파는 과거 한국음반산업협회(현 한국음악산업협회) 데이터 기준으로 김건모 7집(139만장), 조성모 4집(96만장) 등이 발표된 2001년 이후 12년 만의 일”라고 말했다.

엑소의 1집 앨범은 발매 전부터 첫 주문 물량이 30만장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활동곡인 ‘으르렁(Growl)’으로 음원 차트에서도 강세를 띠면서 TV 가요 순위 프로그램 정상을 휩쓸기도 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