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사면 상품권 주고 고향 길 교통비도 할인… 카드 꺼내니 더 풍성해진 추석
입력 2013-09-04 17:23 수정 2013-09-04 23:16
추석을 맞아 카드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석선물세트 할인, 교통비 할인, 경품행사 등 종류도 다양하다. 미리 본인이 소지한 카드와 혜택을 확인해두면 씀씀이가 커지는 명절에 한 푼이라도 더 절약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일부 대형할인점에서 5일부터 19일(홈플러스는 20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 시 할인을 해주거나 상품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1일부터 22일까지 주유소, 고속버스, 철도, 항공업종 중 하나를 골라 해당 업종의 이용 조건을 포함해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원의 교통비 캐시백 혜택을 준다.
신한카드도 교통비 혜택을 제공한다. 17일부터 22일까지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주유(LPG 포함)하고, 후불하이패스카드로 통행료를 결제한 고객에게 통행료의 50%를 캐시백 해준다. 또 KTX나 고속버스, 국내선 항공 운임을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만원을 돌려준다.
현대카드는 5일부터 19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현대카드로 추석 선물세트 행사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고 30%의 할인 혜택을 주고 구매금액에 따라 고객들에게 최고 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 쇼핑몰 혜택도 풍성하다. G마켓에서 현대카드로 8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5%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구매금액의 5%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에서 식품 선물세트를 살 때는 BC카드가 유리하다. BC카드는 6일부터 18일까지 20만원 이상 식품 선물세트를 BC카드로 구매하면 1만원, 4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9일부터 15일까지 현대아이파크몰에서 BC카드로 20만∼500만원을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최대 10%를 상품권으로 준다.
롯데카드는 5일부터 2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롯데카드로 선물세트를 결제할 경우 최대 30% 할인해주고,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사면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하나SK카드는 ‘행복 한가위 大잔치’이벤트를 실시한다.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백화점에서 하나SK카드로 결제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SK주유소 모바일주유권을 제공한다. 누적 사용액이 20만원 이상이면 1만원, 40만원 이상이면 2만원짜리 주유권을 받을 수 있다. 13일부터 22까지 경부·영동·서해안·호남·남해 고속도로의 모든 휴게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 때마다 2000원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더불어 주요 온라인쇼핑몰의 스마트폰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 하나SK카드 모바일카드로 결제시 10%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NH농협카드는 5일부터 19까지 모든 가맹점에서 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행사기간 중 하나로마트(하나로클럽)에서 과일 및 가공생필품 선물세트를 농협카드로 결제하면 현장에서 바로 할인해준다. 또 9월 한 달간 농협주유소를 이용한 고객과 NH농협 알뜰주유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카젠엔진오일 2만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외환카드는 ‘오색찬란 한가위이벤트’를 열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추석연휴(18∼22일)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성인 4만4000원)을 1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다. KB국민카드는 30일까지 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귀성, 차례, 힐링 관련 업종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응모하고, 행사기간 중 해당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918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도 30일까지 우리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고 홈페이지나 ARS(1577-3920)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스파 이용권, 주유상품권, CGV 영화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