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경찰관 1090명 증원·순찰차 31대 증차

입력 2013-09-04 16:09

[쿠키 사회] 올해 하반기부터 경기경찰의 인력과 장비 등 치안 인프라가 개선된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올 하반기 신임순경 전국 채용인원 4262명 가운데 25.6%인 1090명이 경기청에 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내년부터 도내 일선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 등에 배치된다. 내년 초 신임 순경이 일선에 배치되면 전국 평균(498명)을 크게 웃도는 경기지역 경찰관 1인당 담당 주민 수(666명)는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12 순찰차량도 확충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증차된 순찰차 78대 중 39.7%인 31대가 경기청 몫으로 배정됐다.

경기청은 이번에 증차된 31대를 포함해 순찰차 616대, 사이드카 350대(교통 101대, 방범 249대)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이날 오전 수원 경기경찰청 본관 앞 주차장에서는 이만희 경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찰차 전달식을 겸한 도민 공감치안 다짐대회가 열렸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