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들이 수집한 서울기록 '신택리지뎐' 개최

입력 2013-09-04 14:43

[쿠키 사회] 서울시는 동네 곳곳의 역사를 기록하는 ‘서울 신(新)택리지사업’ 활동 결과로 5∼13일 시민청 지하2층 이벤트홀에서 전시회 ‘신택리지뎐’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과거 이중환 선생의 ‘택리지’가 살기 좋은 마을의 조건을 찾았던 것과 달리 ‘신택리지’는 청년조사원 64명이 4개월 간 자신이 사는 동네를 탐사하며 숨겨진 역사를 재발견하는 작업으로 기획됐다.

전시회에서는 산동네, 재래시장, 철거민촌 등의 사진 및 전시물을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서울 모습을 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