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반기 문화프로그램 지원 작은도서관 35개소 선정

입력 2013-09-04 14:03

[쿠키 사회] 경기도는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작은도서관 35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 곳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지역 특성에 맞게 인문학 독서회, 예술과 함께하는 책놀이, 자서전 만들기, 역사교실 등을 진행한다. 특히 연천 학마을 작은도서관은 필리핀 이주여성을 초빙해 ‘글로벌 생활영어’, ‘도서관에서 만나는 세계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난 7월 문을 연 의정부 영유아 미래 작은도서관은 젊은 부모의 육아 고민을 덜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도는 9월 중 작은도서관 10곳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은 경기도대표도서관(www.golibrary.go.kr)과 시·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일정과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내에는 공립과 사립 등 1185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