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 문화비타민' 프로그램 풍성

입력 2013-09-04 14:01

[쿠키 사회] 서울시는 도심 공연장, 공원, 거리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9월 문화비타민’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민청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는 14일 오후 4시 ‘7080 포크송’ 공연을, 21일 오후 4시에는 타악 퍼포먼스 ‘코리안드럼-영고’가 선보인다.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에서는 15일 오후 2시 러시아 유즈노 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단의 ‘해설이 있는 오케스트라’ 무료 공연이 열린다.

또 서울시극단은 세종 M씨어터에서 19~29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연극 ‘나비잠’을 선보이고, 세종문화회관은 26∼28일 1000원으로 볼 수 있는 창작국악 콘서트 ‘에코’를 마련했다. 7일 선유도공원에서는 클래식, 국악, 퓨전 등 30여개 단체들이 전기음향을 사용하지 않는 언플러그드 뮤직 페스티벌 ‘전신마취 음악축제’를 연다.

매주 토·일요일 광화문광장, 서울풍물시장 야외공연장 등에서는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열린예술극장 홈페이지(www.seoulopenstage.kr)를 참고하면 된다. 몽촌역사관은 13∼14일, 27∼28일 초등학교 1∼4년생 동반가족을 위한 ‘가을밤 꿈마을 캠프 쑥쑥쑥 생각이 자라요∼’를 진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