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희망키움통장' 성과 좋아
입력 2013-09-04 14:06
[쿠키 사회] 경기도 남양주시의 ‘희망키움통장’ 사업이 시작 3년 만에 25가구를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나게 하는 성과를 올렸다.
2010년 4월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최대 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3년 동안 360만원을 저축해 약 3500만원을 받았다. 3년 동안 쌓은 소중한 가치를 ‘희망’과 함께 돌려받은 셈이다.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하는 가구는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대 6배를 적립해 4인 가구 기준 3년 간 최대 28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가입자가 탈수급하는 경우 최대 2년간 의료급여, 교육급여가 지원된다.
남양주시에는 현재 42가구가 가입해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시가 희망키움통장 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차 오는 10일까지, 2차 10월 1~10일이다.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희망복지과(031-590-2211) 또는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031-595-9887)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