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손 페덱스골프 랭킹 1위

입력 2013-09-03 18:28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거두며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뛰어올랐다.

스텐손은 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22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스텐손은 페덱스컵 우승 포인트 2500점을 보태 랭킹 1위로 70명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에 진출했다. BMW챔피언십은 12일 미국 일리노이주 컨웨이 팜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질주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플레이오프에 들어와서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2위로 밀려났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