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저소득층 노인 200명에게 돋보기안경 지원

입력 2013-09-03 17:03

[쿠키 사회] 서울 영등포구는 ㈔전국저시력인연합회와 유경재단의 후원으로 저소득층 노인 200명에게 돋보기안경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백내장, 녹내장, 안구위축, 난시 등 질환으로 시력장애를 겪고 있지만 생활이 어려워 안경을 장만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배려한 것이다.

구는 동 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의료급여 1·2급 수급자 중 저시력 노인 20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이달 중 지정된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받고 처방전으로 안경을 제작해 지원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밝고 편한 눈으로 세상을 보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