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대공원유랑콘서트 앞두고 '가족유랑단' 모집

입력 2013-09-03 16:13

[쿠키 사회]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광)은 오는 7일 오후 6시 인천대공원에서 펼쳐지는 인천유랑콘서트의 ‘가족유랑단’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가족유랑단’은 스마트폰과 TV가 아닌 음악을 벗 삼아 가족간의 작은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신청이 완료된 가족에게는 젊은 예술가들이 캘리그라피(손글씨)로 쓴 ‘우리집 가훈’이나 ‘우리가족 즉석 캐리커쳐’를 선물한다.

인천유랑콘서트는 인천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가족유랑단’은 7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 후 선정된 가족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인천유랑콘서트는 인천의 야외 공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음악 공연으로 도시 한복판의 공원, 골목길과 거리를 무대로 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구 정서진과 동구 송현동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대표격인 이상은 밴드가 무대를 장식한다. 또 육군 17사단 군악대가 아름답고 멋진 선율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032-455-7145).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