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곱창 국내산으로 속여 판 식당 7곳 적발

입력 2013-09-03 14:51

[쿠키 사회] 수입 곱창과 막창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경기도 수원과 화성지역 야식업소들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특사경은 8월 한 달간 수원과 화성지역 곱창·막창 전문 음식점 80곳을 단속해 16개 위반업소를 적발, 검찰에 송치하거나 수사 의뢰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 중 곱창의 원산지를 속여 판 식당이 7곳, 쌀과 김치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식당이 9곳이다.

수원의 A식당 등 곱창 전문 판매점 7곳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국산 곱창만을 판매하는 것처럼 메뉴판에 표기해놓고 실제는 수입 곱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