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피해 여주 전북교와 이천 대포교 임시다리 개통

입력 2013-09-03 14:49

[쿠키 사회]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붕괴된 경기도 여주군 전북교와 이천 대포교 통행이 재개됐다고 3일 밝혔다.

여주군 금사면 전북리 국지도 88호선 상에 있는 전북교는 7월 22일 집중호우로 교각 3개중 1개가 유실됐었다. 경기도건설본부는 피해 직후 재난관리기금 7억원을 들여 전북교에서 50m 떨어진 곳에 넓이 9m, 길이 100m의 임시다리를 만들었다.

또 7월 31일 지반침하로 붕괴위험이 있어 교통이 통제됐던 이천시 모가면 지방도 329호선 상의 대포교 옆에도 임시다리를 설치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