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자유로 곡선구간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입력 2013-09-03 13:56

[쿠키 사회] 경기도 고양시는 시비 3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제2자유로 곡선구간 4개소에 미끄럼방지시설 설치공사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다음 달 중순경 완료될 예정이다.

이로써 고양시 주 간선도로인 제2자유로를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들의 주행 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시는 고양경찰서와 일산경찰서로부터 9개 지점에 대한 설치요청이 있었으나 현장답사와 실효성 검토를 우선 4개소를 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1년 개통된 제2자유로에는 교량과 급커브 구간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