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버스타기 복잡한 곳에 정류소 안내지도 外

입력 2013-09-02 23:06

버스타기 복잡한 곳에 정류소 안내지도

서울시는 버스정류소가 밀집된 지역에서 원하는 노선버스 타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내 20곳에 ‘버스정류소 안내지도’를 부착했다고 2일 밝혔다.

안내지도는 서울 시민의 제안을 수용해 제작된 것으로 버스정류소가 집중돼 있는 종로 일대 3곳과 시청·양재·강남 등 정류소가 분리된 5곳, 지하철역 주변 12곳 등 총 20곳의 버스정류소 노선도에 부착됐다. 안내지도에는 주변에 위치한 모든 버스정류소가 번호로 표시되며 지도 아래나 옆에 각 정류소별로 정차하는 버스노선이 모두 표기돼 있다.

강남구,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서울 강남구는 추석을 맞아 농협중앙회와 함께 오는 12일 오전 10시∼오후 8시 구청 주차장에서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전국 44개 시·군에서 생산된 한우, 돼지고기, 쌀, 사과 등 100여종의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 싸게 판매한다.

전단지 쿠폰을 지참하고 장터를 찾은 주민 1000명과 장터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2000명에게는 철원·당진의 고품질 브랜드 쌀 500g을 증정한다. 또 구민 500명에게는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눠준다.

한강 백마섬 43년 만에 시민에 개방

1970년 적의 침투에 대비해 한강에 철책선이 설치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한강 하류의 김포 백마섬(7000㎡)이 43년 만에 시민에게 일시 개방된다.

김포농수로축제위원회는 오는 14일 고촌면 신곡리 한강 백마섬에서 ‘한강 뱃길 닫힘과 열림’이란 주제로 제9회 농수로 뱃길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축제는 한강 뱃길 탐험과 백마섬 문화공연으로 이뤄진다. 안보 백일장, 정전 60주년 기념 연날리기·희망배 띄우기도 열린다. 뱃길탐험은 김포대교 인근 백마섬에서 일산대교까지 한강 하류 8.4㎞ 구간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