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대비 국민체력인증 기준 마련
입력 2013-09-02 18:38
100세 시대를 맞아 정부가 과학적인 건강·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력인증 기준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국민체력인증 기본계획(국민체력100)을 발표했다. 국민체력인증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체력 상태를 과학적 시스템에 의해 측정·평가한 후 맞춤형 운동처방 및 상시 체력관리를 지원하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다. 건강 유지와 질병예방을 위해 필요한 체력 수준을 인증 기준으로 개발해 개인별 체력상태, 생명 주기에 따른 맞춤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민체력인증은 크게 체력 인증, 스포츠활동 인증, 스포츠종목 인증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우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인건강체력기준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거점체력센터를 올해 14개소에서 2017년에는 68개소로 확대, 이후 해마다 10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