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백마섬 43년만에 일시 개방 '농수로뱃길축제' 열려
입력 2013-09-02 16:48
[쿠키 사회] 1970년 적의 침투에 대비해 한강에 철책선이 설치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한강 하류의 김포 백마섬 7000㎡가 43년 만에 시민에게 일시 개방된다.
김포농수로축제위원회는 오는 14일 고촌면 신곡리 한강 백마섬에서 ‘한강 뱃길 닫힘과 열림’이란 주제로 제9회 농수로 뱃길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축제는 한강 뱃길 탐험과 백마섬 문화공연으로 이뤄진다. 안보 백일장, 정전 60주년 기념 연날리기·희망배 띄우기도 열린다.
뱃길탐험은 김포대교 인근 백마섬에서 일산대교까지 한강 하류 8.4㎞ 구간에서 펼쳐진다.
김포=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