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대전순복음교회서, 평신도 모임 대전홀리클럽 15주년 감사예배
입력 2013-09-02 17:29
대전홀리클럽이 오는 15일 저녁 대전순복음교회(김석산 목사)에서 창립 15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롭게 출발한다. 대전지역 기독교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날 예배에서 배재대학교 교목실장이자 대학교회 담임목사인 이성덕 목사가 기독교인의 사명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998년 설립된 기독교 평신도 모임인 대전홀리클럽의 회원들은 지역 내 직장신우회들을 방문해 헌신예배를 드려왔다. 매주 화요일에는 대전 대덕대로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그레이스홀에서 새벽기도회를 갖고 있다. 최근엔 개교회 전도왕을 ‘전도섬김이’로 초청해 요청하는 교회에 간증자로 파송하고 있다. 적든 크든 지역교회의 부흥이 곧 대전이 성시화되고 복음화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역교회를 위해 전도할 때는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교회 이름으로 전도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전홀리클럽은 그동안 설립 목적이 같은 대전성시화운동본부와 대전크리스천리더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연합예배를 드려왔다. 교회 부흥의 원리와 목회 비전을 함께 나누는 목회자콘퍼런스, 대전보훈병원 등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 위로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2008년 대전한밭대학교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열기도 했다.
대표회장 임재복 장로는 “앞으로 지역의 복음전래지, 한국전쟁의 근·현대 기독교역사지, 창조과학박물관 등 지역 내 기독교문화유산을 탐방할 계획”이라며 “특별히 중보기도 사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님이 명령하신 땅 끝이 우리가 사는 동네라는 당찬 각오로 지역주민을 중보기도를 통해 섬길 계획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